연구

강동구 평생학습 2025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연구책임자 : 오수진
발간일 : 2020-02-29
자치구 : 강동구
분야 : 복지·보건
유형 : 자체연구
키워드
  • 강동구 평생학습
  • 평생학습

강동구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필요

강동구는 평생학습과 관련하여 2017년~2018년에 리상섭 교수 등(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컨설팅학과 한국평생교육·HRD연구실)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았으며 해당 컨설팅의 결과를 다음 해의 교육추진방향에 반영하였다. 주요 내용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우선 과제 3가지 영역(지역사회 시민역량 개발, 직업역량 개발, 사회공헌 참여역량)을 분류하여 각 영역별 강동구 평생학습 활성화 전략 구축 및 핵심사업 역량에 집중하였다. 강동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에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평생교육 세대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는 만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누리고, 어디서나 누리는 양질의 평생학습과 제도개선을 통한 튼튼한 기반의 평생학습은 교육부가 제시한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18~2022)’에도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평생학습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및 세계적 추세와 강동구의 지역 환경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발전계획(’20~’24)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구에서는 구민들이 지역 계층 간 차별 없는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평생학습을 통하여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큰 틀에서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구만의 고유한 평생학습 전망 및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

주민과 담당자 간 시선차이 고려

평생학습 이용현황, 수요 등에 관하여 강동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평생학습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과 담당자 간 시선차이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더 늘려야한다고 생각하는 시간대 등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첫째,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주민들은 스포츠교육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나, 담당자들은 인문교양교육을 꼽았다. 둘째, 더 늘려야한다고 생각하는 시간대의 경우 주민들은 평일오전과 주말오전을 선호했으나, 담당자들은 평일저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기 때문에 학습을 경험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렇다고 해서 주민의 의견에 치중하여 정책을 세우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이는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의견에 치중한다면 주민이 실제로 원하는 것과의 간극으로 인하여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본 연구에서 수행된 설문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56%가 평생학습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들의 90.6%는 평생학습을 통하여 자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다. 평생학습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를 꼽았다. 이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를 다각적인 방면으로 수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활용, 참여가 적은 젊은 세대들을 위해 SNS를 통한 홍보채널의 확대 등 홍보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컨트롤타워 존재 필요

본 연구에서 평생학습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 기관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공유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 묻는 질문에 보통이라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고, 16.1%는 별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에 응답하였다. 또한 기관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공유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 60%, 워크샵 및 세미나 20%, 기타 20% 순으로 응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담당자들 중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수행한 결과 그들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긍정을 보였다. 우리 구가 나아가야 할 평생학습의 방향에 대하여 하나의 큰 목표를 공유하고 세부 사항들을 논의하는 데에 있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하였다.